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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언스쿨링인가 - 신앙적인 측면
    언스쿨링 2019. 5. 15. 00:38

    나는 크리스찬이다. 우리 주 하나님 아버지가 이 세상을 창조하셨음을 믿는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를 향한 그 사랑을 확증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셨음을 믿는다.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당신의 거룩한 뜻대로 이끌고 있다는 것을 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고 싶다. 그분의 뜻을 실현하기 위한 삶을 살고 싶다. 우리 아이들도 우리와 같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 때문에 살아가는 아이들이 되길 바란다.

    세상은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시고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 하나님의 거룩한 뜻에는 관심이 없다. 알지 못하고 알 수도 없다. 이런 세상은 자신의 행복이 최고의 가치라고 가르치고 있다. 고된 현실의 삶에서 마음의 평강을 얻기 위한 갖가지 방법들을 내놓는다. 간혹 사람들간의 화평을 추구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의를 위하고 행복을 위함에는 변함이 없다.

    아이들을 하나님의자녀로서 키우고 싶다.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에 모든 자녀 교육을 맡기고 싶지 않다.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의 사고 방식과 가치관을 주입받길 원치 않는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아이가 되길 소망한다. 우리 삶으로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다. 하나님과 교제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삶으로 아이들에게 본을 보이고 싶다. 아이들과 함께 그 길을 가고 싶다.

    언스쿨링이 우리에겐 최선의 선택이다. 언스쿨링의 자유롭고 자기주도적인 컨셉은 이런 우리들에게 잘 맞는다. 배움이라는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신앙적인 면에서도 아이들은 자유롭고 자기 주도적이길 바란다. 아이들을 통제하여 강제로 이끌어 가고 싶지 않다. 아이들이 종교생활을 하길 바라지 않는다. 아이들이 신앙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길 바란다. 우리 부부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그 사랑을 알길 바란다. 그러기에 우리는 좀 더 조심스럽다. 

    많이 부족하다. 우리가 이미 거룩하게 살고 있고 아이들의 본이 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여전히 나약한 인간으로 많은 잘못된 선택을 하며 힘들게 살아간다. 하지만 우리의 인생이 힘들 때, 잘못된 길에 있을 때 우리를 구하시는 하나님을 보았다. 한결같은 우리 하나님은 우리와 우리 아이들을 끝까지 신실하게 하나님의 거룩한 의의 길로 인도하실 것을 안다. 그러기에 우리 아이들이 자유롭게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날들을 고대하며 자신있게 이 길을 선택했다.

     

    *작성일시: 2018. 11. 15.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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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chooling =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