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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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칭 엄마시점 숨바꼭질언스쿨링/일상 2019. 5. 15. 02:17
https://www.youtube.com/watch?v=U2zl4DEQPaA&feature=youtu.be 아이들이랑 종종 숨바꼭질을 한다. 집안에서 하기도 하고 밖에서 하기도 한다. 항상 찾기 쉬운 곳에 숨는다. 아마도 숨바꼭질하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그리할 거라 생각한다.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찾았을 때,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 모습을 보는 것이 또 얼마나 좋은지 말이다. 아내와 아이들이 집 밖에서 숨바꼭질을 했다. 숨바꼭질중에 딴짓도 좀 하고 다치기도 하면서 놀았다. 우리 어른들은 못느낄 재미를 아이들은 느낀다. 술레를 하며 찾아도 웃고, 숨었다가 들켜도 웃는다. 어른들이 하면 목숨걸고 숨을텐데 ㅎㅎ *작성일시: 2019. 5. 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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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며 크는 아이들언스쿨링/일상 2019. 5. 15. 02:13
https://www.youtube.com/watch?v=qAWyjIhMGzs&feature=youtu.be 아이들에게는 긴 산행을 했다. 어떻게 아이들과 같이 이 길을 갈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1부에서처럼 미끼를 준비했었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 아이들은 생각보다 즐겁게 그 길을 걸었다. 부모인 우리가 한 것은 그저 듣고 관심 가져주고 물어봐 주는 것뿐이었다. 쉬운 것 같으면서도 쉽지 않다. 때때로 아이들이 이런 얘기들을 하는 것을 귓등으로 듣는 경우도 많다. 부모도 아이들과 함께 같이 성장하는 것 같다. 또 그러길 바란다. 제발;;; 소재도 다양하다. 해적, 공룡, 좀비, 강아지, 멧돼지, 총, 화살.. 거의 길의 끝까지 소재를 바꿔가며 계속했던 것 같다. 그냥 이렇게만 둬도 될 것 같은, 맘껏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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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산행언스쿨링/일상 2019. 5. 15. 02:01
아이들은 우리 맘 같지 않다. 엄마 아빠는 아이들과 초록 초록 물이 올라가는 산길을 함께 운동 삼아 걷길 바랐건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았다. 아이들이 선택을 하게 했더니, 우리는 이곳에 와서 산책길 초입새에 있는 운동기구가 있는 작은 공원(?)에만 있다 가게 되었다. 어쩌면 아이들이 원하는 걸 해주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으나, 우리는 함께 트래킹을 해보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그래서 준비했다. 과자와 포도. 미끼다. 미끼를 쫓아 올랐다. 아빠의 가방 속에 있는 포도와 과자를 쫓아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시작만 그러했을 뿐, 곧 아이들은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그 긴 길을 즐겁게 걷고 뛰었다. 때론 힘들어 주저앉기도 하고 때도 쓰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재잘재잘 떠들며 엄마 아빠와 함께했다. 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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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아침식사 준비같이하기언스쿨링/일상 2019. 5. 15. 02:00
엄마 도와주기 좋아하는 동주. 엊그제는 거위 알을 깼고, 어제는 계란을 깨버렸다. 이렇게 배워간다.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들을 해주지 못할 때가 많다. 식사 준비, 청소하기 등등의 집안일들도 그렇다. 쉽지 않다. 잘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맡겨놓고 보는 것, 기다리는 것이 부모에게는 정말 인내를 요하는 일이다. 답답하고 속이 터지고 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며, 어쩔 때는 기다리지 못하고 그냥 해치워 버리는 때도 있다. 아이들이 상처받는 순간이 아닐까. "하고 싶은데 할 수 있는데.. 좀만 기다려주지", "아빠는 너무 급해" 등등의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을 믿고 기다려주는 부모가 돼보자. 그렇게 배워가는 거다. 청소년 시기에 아이들이 집안일도 척척 잘하고 부모랑 이야기도 잘 나누고, 스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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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게임하기언스쿨링/일상 2019. 5. 15. 00:49
동하와 같이 게임을 했다. 아내는 게임을 하는 것을 그렇게 내켜 하지는 않아 했다. 이미 시작한 것을 되돌릴 수는 없으니 같이 하기로 했다. 동영상에서 보듯 너무 좋아하니까 ^^; 이 날은 엄마가 동영상을 촬영하고 우리들은 놀았다. 게임뿐 아니라 TV, 스마트폰 등도 아이들에게 좋지 않다고 한다. 발달지체, 사회성 발달, 신체발달, 정신질환, 공격성 등에서 다양한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아예 금지하기도 쉽지 않다. 물론 잘 해나가는 가정도 있겠지만, 우리는 너무 많은 미디어에 노출되어있기 때문에 쉽지 않다. 당장 교회에 가도, 아이들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다. 그것을 본 아이들이 게임을 안 하고 지켜만 보고 있는 것도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우리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