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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와 아침식사 준비같이하기
    언스쿨링/일상 2019. 5. 15. 02:00

    엄마 도와주기 좋아하는 동주. 엊그제는 거위 알을 깼고, 어제는 계란을 깨버렸다. 이렇게 배워간다.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들을 해주지 못할 때가 많다. 식사 준비, 청소하기 등등의 집안일들도 그렇다. 쉽지 않다. 잘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맡겨놓고 보는 것, 기다리는 것이 부모에게는 정말 인내를 요하는 일이다. 답답하고 속이 터지고 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며, 어쩔 때는 기다리지 못하고 그냥 해치워 버리는 때도 있다. 아이들이 상처받는 순간이 아닐까. "하고 싶은데 할 수 있는데.. 좀만 기다려주지", "아빠는 너무 급해" 등등의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을 믿고 기다려주는 부모가 돼보자. 그렇게 배워가는 거다. 청소년 시기에 아이들이 집안일도 척척 잘하고 부모랑 이야기도 잘 나누고, 스스로 공부도 하고, 좋아하는 일에 열중하고, 이웃을 돕기를 좋아하기를 바란다면 어린 시절부터 그런 일들을 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어느 순간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작성일시: 2019. 4. 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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