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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는 반성중
    언스쿨링/일상 2019. 6. 6. 10:54

    옆집 아저씨댁에 모판작업 초대(?)를 받았다. 아이들과 다 같이 갔다. 아침에 도착했을 때 이미 많은 분들이 일을 시작했다. 딱히 할일이 없어 보였지만, 아빠는 조금 거들것이 있어서 일을 하면서 동하동주가 기계에 다치지 않도록 살폈다. 동하는 기계가 동작하는 것들을 가만히 관찰을 했다. 

    동하는 곧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볍씨가 모판에 뿌려지고 기계에서 흙을 볍씨 위에 살짝 덮어주는데, 그 부분에서 완전히 덥히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동하는 흙을 집어 덮어주는 일을 도우려고 했다. 뭔가 할 일을 찾아서 기뻤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흙이 잘 덮여 나온 모판에도 흙을 뿌리며 놀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빠는 어어어... 한다. 결국 동하는 그 일을 멈춰야 했다. 

    우리는 언스쿨링을 한다. 아이가 여러가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은 부모의 중요한 역할이다. 안전하게 도구를 다루거나 일을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일도 중요하다. 그런데 모판작업 할 때 나는..

     

    *작성일시: 2019. 5. 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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